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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안동대 교수, 2023 WCDF 라인댄스 세계챔피언 선정

지난 5일부터 벨기에 롬멜 센터파크호텔 경기장에서 열려
라인 클래식 골드·오픈경기 등 라인댄스 2부문에서 1위
정숙희 교수, "한국 라인댄스 세계 최고 수준 입증 기뻐"

정숙희 교수
정숙희 교수

정숙희 안동대 교수가 지난 5일부터 벨기에 롬멜에서 열린 '2023 WCD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인댄스 2개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하며 세계챔피언 영광을 차지했다.

정 교수는 벨기에 롬멜 센터파크호텔내 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컨트리댄스연맹 대회에 6종목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Line classic intermediate Gold' 부문과 오픈 경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WCDF는 유럽에서 처음 발족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컨트리 댄스연맹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백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연맹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숙희 교수는 지난해 11월 5일 한양대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된 코리아 오픈 라인댄스 챔피언쉽을 겸한 세계대회 예선전에서 1등해 한국 대표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1위 상패 시상식에서 대회장에 태극기 계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도록 해 문화예술분야 국위 선양에도 한 몫 했다.

정숙희 교수
정숙희 교수

정숙희 교수는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무용학 석사와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국립안동대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교수로 일하면서 안동문화도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2019년 독일 WCDF라인댄스 월드챔피언쉽에 출전해 3위를 수상하고 2022년 대회에 2위를 수상했으며, 한국스포츠문화예술협회 주관 국제라인댄스챔피언쉽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라인댄스 탑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정숙희 교수는 "수년동안 공들이고 노력한 결과가 대회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으로 모두 보상받은 기분이었다"며 "우리나라 라인댄스 수준이 이제 세계 최고임을 입증한 쾌거"라 소감을 밝혔다.

정숙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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