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행복재단 창립 12주년…4,700개 복지서비스로 도민 행복 설계

고용·복지 결합한 경북행복재단, 선순환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14일 창립 12주년…도내 복지 발전 및 사각지대 해소 순항 중
'K-복지 스퀘어' 전략으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최초로 발달장애인 가족 중심 지원 모델 제시 등 여성 장애인 위한 맞춤형 복지도 추진

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경북행복재단 제공
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경북행복재단 제공

경북행복재단이 경북도 내 보건복지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정책연구 및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선순환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14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경북행복재단은 복지에 경영 마인드를 입힌 복지경영을 토대로 도내 복지 발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행복재단은 올해 전국 최초로 4천700여 복지서비스 정보를 도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행복 설계사' 일자리를 창출하고, 7개 시·군에서 31명의 인력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는 행복 설계사 330명과 경로당 행복 선생님 550명의 일자리 연계를 통해 중장년층 파워시니어에 대한 고용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는 '행복발전소, 행복누비단'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 및 현장 밀착형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복지의 10년을 준비하는 'K-복지 스퀘어(디지털, 일자리, 네트워크, 품질관리)' 전략을 수립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복지에는 AI 및 스마트 돌봄 정책, 메타버스 복지체계 구축 등이 해당되며, 시설 경영컨설팅·인증제도 강화·종사자 전문성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여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경북행복재단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설립된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최초로 발달장애인 가족 중심 지원 모델을 제시해 고위험 발달장애인 가족기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앞서 경북행복재단은 급변하는 보건복지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도내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근 3년(2020~2022년) 연속 S등급, 경북 출연기관 중 종합청렴도 평가 1위(2022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경북행복재단은 '전설을 넘어 신화(新話)로'는 다짐을 바탕으로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4년 연속 경영평가 S등급 달성, 도내 출연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전국적인 선도 모델 개발 등을 목표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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