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미래의료 선도,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 도약

올해로 개원 43주년을 맞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은 현재 진료와 검사 및 수술을 위한 라파엘관, 스텔라관, 데레사관, 암센터‧장기이식센터와 루가관(의과대학), 마리아관(간호대학), 요셉관(장례식장 및 편의시설)까지 총 7개의 건물이 있다. 라파엘관 건물 하나였던 1980년 개원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면 놀라운 수준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2014년 대구경북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데레사관)와 2016년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립, 2017년 스텔라관 전면 리모델링 등을 통해 양질의 진료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교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까지 이끌어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더 나아가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최근 '새병원' 건립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는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건물의 확장과 재배치를 통한 공간의 효율적 이용, 외래‧입원‧응급실‧수술실‧각종 검사실 등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접근 용이성을 강화해, 변화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응하고 의료원 발전의 기반 조성, 그리고 미래 의료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HM＆Company와 지난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에 착수했으며, 외부환경‧의료환경‧내부역량‧고객 및 이해관계자‧선진사례 벤치마킹 분석과 미래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방향 설정, 공간‧운영‧시설‧건축 계획 수립 등을 올해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공사를 위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2025년 중 12층 규모의 새병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0일 진행된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은 "이번 새병원 건립이 우리 병원의 내·외적 발전과 더불어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남구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이창형 병원장을 추진단장으로,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을 부단장으로, 그리고 이외 34명의 병원 관계자들을 추진단으로 임명했다.

이창형 추진단장은 "이제 새병원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단순히 건물 하나가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건물은 물론 병원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변화되고 개혁될 것이다"며 "모든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구하며 추진단장을 맡겨주신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21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South Korea) 국내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최고 병원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한 것으로 평가항목은 ▷28개국 8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의사, 병원 관리자 등) 온라인 설문조사(54%) ▷환자 만족도 조사(14.5%) ▷의료관련지표(29%) ▷PROMs(환자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2.5%)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평가 결과 78.92%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뉴스위크가 선정한 국내 132개 병원 중 17위, 영남권 병원 중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이번에 '2023 세계 최고 병원-상위 250위'(World's Best Hospitals 2023-TOP250)에도 동시 선정되었는데 뉴스위크가 선정한 전 세계 250개 병원 중 243위를 기록했다. 국내 병원 중에서는 총 18곳이 포함됐는데 영남권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글로벌 TOP 250에 포함되었다는 것이 상당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올해 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고,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환자 경험 만족도 강화와 중증 환자 등에게 엄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