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민장학회는 11일 다음달 출향 기업 고향 청소년 초청 해외연수를 앞두고 '해외연수 프로그램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외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내 1학년 고교생 21명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명회에 참석해 해외연수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일정 및 유의 사항 안내, 질의응답 등의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대상 학생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간 미국 뉴욕, 워싱턴D.C 등을 방문해 사회·문화·경제 등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 양성의 뜻을 모아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 용문면 출신 권중천 회장(희창물산),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코리아), 권일연 대표(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가 항공료와 체제비 등 여행경비 일체를 후원해 학생들의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단순한 문화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예천군 출향인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통해 고향에 대한 자부심 느끼고 아이비리그 대학 견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의 폭을 키워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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