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동부경찰서, 팔공산로 일대 폭주행위 집중 단속

7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2달간 진행
파계로, 팔공로, 도학동 일대 집중 단속

올해 3‧1절 심야에 대구의 도로를 달리는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올해 3‧1절 심야에 대구의 도로를 달리는 폭주족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여름철 팔공산로 일대 이륜차 등의 폭주 행위가 빈번해지면서 경찰이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선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는 9월 11일까지 팔공산로 일대 이륜차 폭주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벽 무렵 파계로와 팔공로, 도학동 주변 일대에 벌어지는 야간 폭주족의 난폭운전이 주된 단속 대상이다.

소음민원이 많은 팔공CC 삼거리와 봉무지하차도 등에서 주 1회 이상 음주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륜차 불법 개조 단속도 병행한다.

최근 대구 도심에서 이륜차 폭주 행위가 끊이질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3.1절에도 난폭 운전을 한 일당 1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파티마삼거리 일대 등에서 새벽 곡예‧난폭 운전 등으로 통행을 방해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도심 내 폭주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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