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부고속, 서울과 여주를 잇는 직통노선 운행…새로운 관광문화 통로 역할

지난 1일 개통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노선이 여주시의 상생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이 노선은 동부고속이 매일 7회 왕복하여, 서울 출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출발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여주시, 신세계사이먼, 그리고 동부고속은 지역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이 노선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직통 고속버스 노선 신설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통한 쇼핑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 신세계 사이먼 제공
사진. 신세계 사이먼 제공

동부고속 이수범 본부장은 "이번 개통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하는 기존 고객의 교통편의 증진 및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여주시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라고 밝혔다.

고속버스 이용객인 김모 씨는 "이제 서울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의 이동이 편리해져 좋다. 직통버스 덕분에 여행의 피로도가 줄어들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인 리 청자씨는 "한국에 와서 다양한 쇼핑을 즐기고 싶었는데, 이번 노선 덕분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 지역경제 전문가는 "이번 노선 개통은 여주시를 포함한 국내 관광지 접근성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 발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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