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국가들의 국민행복지수는 항상 높다. 그 중 핀란드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르며, 6년 연속 '월드 넘버 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갤럽 월드폴'(The Gallup World Poll)이 전 세계 137개국,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조사(질문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에서 핀란드에 이어 덴마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순으로 TOP10에 올랐다.
비주얼캐피탈리스트(www.visualcapitalist.com)는 역시 북유럽을 비롯한 유럽 작은 국가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아프리카 나라들은 가장 행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러시아 침략으로 전 국토가 전쟁터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인들의 행복이 전쟁 전에 비해 떨어지지 않았으며, 침략국가인 러시아의 행복지수도 지난해 조사 때보다 0.2점이 상승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체로 서구 국가에서는 민주주의를 행복의 핵심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권위주의 통치하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나라도 있었다. 상대적 박탈감에 늘 불만인 대한민국은 10점 만점에 6점으로 57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 세계 행복지수의 평균은 지난해보다 0.1점이 감소한 5.5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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