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나토 참석] 윤 대통령 12일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회담

방산, 원전, 공급망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슬로바키아 약식회담에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슬로바키아 약식회담에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130여 한국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진출, 양국 간 경제협력이 심화됐다면서한국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차푸토바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차푸토바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투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양국이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차푸토바 대통령은 한국과 방산협력을 신속히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전날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만나 가진 약식회동으로 갈음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지를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약식회동에서 양국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충분한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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