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경로당 맞춤식 간편 회계서식 제작'을 제안한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이 선발됐다.
안동시는 상반기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박민지 팀장을 최우수,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과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을 우수,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과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을 각각 장려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은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해 보급했다. 또, 회계서식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도 실시했다.
권기철 팀장은 바이오 헴프·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면적을 조정하고 핵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파악했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미영 팀장은 환경부에서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응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최종적으로 올 4월 시행령이 개정돼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유지되면서 연간 수계기금 10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김시윤 주무관은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승우 주무관은 중구동 태사길 일원을 주·정차 제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도로점용으로 한시적 영업 신고를 허가했다. '안동형 인사동 거리'인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해 주민 주도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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