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인 '루미나 호러 나이트'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
'악귀의 숲'이란 이름의 '루미나 호러 나이트 시즌3' 프로그램은 이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화랑숲에서 펼쳐진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관람객의 여름밤 무더위를 싹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악귀의 숲'은 1년 전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란 내용의 편지를 받고,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악귀가 살고 있는 숲으로 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코스 내 주요 지점 14곳을 통과하며 공포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호러 나이트 매표소 앞 광장에선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유료로 운영하는 호러 체험존에선 호러 분장과 타로 사주 등을 즐길 수 있다. 호러 포토존에선 무섭고 즐거웠던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온라인 이벤트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