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3일 '2023년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비전과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교육정책네트워크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등 기관으로 구성돼있다.
교육부, 대구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약하는 지방교육, 미래를 향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지방교육의 비전과 도전, 그리고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제1부에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정책 비전과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 체계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학교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제2부는 한국교육개발원장 진행 하에 강은희 교육감과 하윤수 교육감의 대담으로 이뤄졌다. 두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정책의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지방교육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진정한 교육 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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