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싱글 '세븐'이 베일을 벗은지 하루만에 10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재치 있는 가사를 영어로 풀어내 글로벌 여름 음악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 곡의 클린 버전과 보컬이 빠진 악기 연주 버전 음원도 대다수 국가 차트에서 2~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직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눈길을 사로잡는 연출 효과가 돋보인다.
정국은 한소희와 호흡을 맞춰 능청스러운 연기도 소화해냈다. 격한 언쟁, 물에 잠기는 위기, 휘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도 연인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세븐'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 정국은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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