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인양…사망자 7명으로 늘어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인명 검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인명 검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천 범람으로 인해 물에 잠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 인양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6일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오전 7시 26분쯤 지하차도에 갇혔던 시내버스에서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전날 오전 8시 45분쯤 청주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버스를 포함한 차량 10여대도 같이 잠겼다.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지하차도에 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며 운전자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전날 1명을 포함,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경상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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