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삼성전자가 대구 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선다.
대구시는 17일 삼성전자와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삼성 헬스 스타트업 DAY 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 기술·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 제품·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추진하면서 지역 우수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 사업, 삼성 헬스 특화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소개 ▷지역 스타트업 사업 아이템·기술 소개 ▷삼성전자,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 디지털헬스팀, 지역 스타트업·연구소 관계자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추진 사업의 하나로 소개할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오픈소스 프로젝트 '삼성 헬스 스택(Stack)'은 앱·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의료 서비스 기관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우수벤처기업'인 ㈜아스트로젠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로 선정된 ㈜닥터테일, ㈜씨티셀즈,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입주한 네오폰스, 클레어오디언스 등 스타트업이 지역 1호 유니콘 기업을 향해 성장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오픈 이노베이션 창구로 적극 활용하면서 삼성전자와 지역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의료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지역에서 배출한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까지 진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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