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영남대가 공동 추진한 연구과제가 국가연구관리기관의 과제로 최종 선정돼 1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 주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팀의 '라이프로그용 멀미포탈 언택드센싱 선도연구센터'가 뽑혔다.
이에 따라 김 교수 팀은 2023년부터 7년 동안 모두 154억4천9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라이프로그는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디지털공간에 저장하는 것으로, 최근 대중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측정 환경이 제한되고, 땀이나 피부상태, 외부잡음으로 인해 제한적 정보수집의 한계가 있다.
김성호 교수팀은 이 과제사업을 통해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접촉·비접촉의 다중센서를 융합한 고감도 비접촉 센서를 개발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회복에 걸친 전주기 질병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를 의료, 교통, 실버 분야까지 확장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 노인 여가·복지 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며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 여건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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