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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19일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로 섬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가속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월간세미나 진행. 김우정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월간세미나 진행. 김우정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19일 '7월 ktdi월간세미나'로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유망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발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조미룡 책임연구원이 산업부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을 이용해 사업화를 앞당기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서 정재훈 ktdi 팀장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최신 방사 및 원료 제조 장비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발표 내용으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섬유 분야 중에서도 바이오 원료 섬유, 생분해성 섬유, 화학적 리사이클 섬유 및 항균, 항바이러스, 신축, 저융점 등의 각종 기능성의 리사이클 섬유다.

마지막 발표 순서로 ktdi가 보유한 특허 기술 중 유망기술 5건을 선정하여 기술별로 발명자가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소액나눔 기술 이전 프로그램 안내로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낮추도록 했다. ktdi는 의류·생활용 고기능성 섬유에서부터 친환경 섬유, 스마트 의류, 메디컬/헬스케어 소재 및 슈퍼섬유 등 산업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사전 및 현장 기술상담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발명자와 기업 간 1:1 기술 상담회도 진행한다. 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textile.or.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에서 상담한 기술에 대해서는 발명자 심층면담 및 기업적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술이전뿐 아니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다.

ktdi 호요승 원장은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차별화 기술은 기업으로의 이전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져야 만이 개발의 의의가 있다.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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