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곤충학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곤충분자생리학자로 곤충에서의 다양한 생리현상에 대해 분자생물학적 연구 기법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 곤충에서의 신호전달과정과 면역 관련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학자를 국가 차원에서 우대·지원 등을 목표로 1954년 개원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분야별 대표학술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은 후, 심사를 거쳐 총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신임 회원은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의 자격을 가지며 다양한 국가적 지원을 받는다. 회원의 정원은 총 150명으로 제한돼 있다.
김용균 교수는 "영광스러운 모임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데 계속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회원에 대한 회원 증서는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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