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는 지난 12일 LG전자와 '해외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골프장 사업자들에게 스마트스코어와 LG전자의 로봇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협약식에는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장 염인욱 상무와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가 양사를 대표해 각각 참여했다.
스마트스코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IT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제휴 골프장에 LG전자의 서빙로봇, 안내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IT솔루션 외에도 스마트스코어가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하여 골프장, 리조트 및 호텔산업에 통합 영업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래 핵심 먹거리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스마트스코어의 IT솔루션과 연계하여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공급,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로봇 솔루션 트레이닝부터 신규 로봇 서비스 기획을 통해 LG로봇의 해외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골프장 IT 솔루션 분야의 최강자와 로봇 분야의 선도기업 간의 결합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은 물론 영업, 솔루션 측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입장에서 의미 있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골프 포털로 차별화된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LG전자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사업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