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35억 융자 지원

8월 9일까지 신청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융자규모는 총 135억원이며,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로서 개인 5천만원, 법인과 생산자단체 7천만원까지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또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45세 미만 청년 농어업인과 영세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의 자체 심사를 거친 뒤 경남도에서 대상자가 결정된다.

강승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도내 농어민들의 경영부담이 완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많은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