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마치고 국내 백신 자급화·상용화를 위한 비임상 연구와 기업지원에 본격 나선다.
센터는 모두 278억원을 들여 지난 5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완공됐다. 4천625.8㎡ 규모로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 2·3등급시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 신종병원체를 다룰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백신연구개발과 외부기관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마친 상태며 동시에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및 동물실험시설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 승인 계획이며, 내년에는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을 지정받아 국내·외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백인현 센터장은 "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센터를 목표로 발빠르게 추진해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생물안전 3등급시설 승인과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을 지정받아 국내 자급화 백신 상용화 및 경북백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