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현재 진행 중인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린교육 '어미 홀, 당신의 언어가 되기까지'를 운영한다.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개방형 전시 공간인 어미 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후 생기는 여러 생각과 질문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화 아닌' 전시를 중심으로 작가의 언어인 '작품'에 대해 매주 작가 한 명과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8월 2일 김신일 작가를 시작으로 ▷9일 김해민 ▷16일 오정향 ▷23일 조습 ▷30일 유현미 등 전시 참여 작가들과 함께 출품작,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 세계 변화 과정 등을 얘기하고 체험을 하며 미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기존 대구미술관 '작가와의 만남'과 달리, 참여자들은 미션수행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대구미술관은 참여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매회 주제와 관련한 특별한 향기와 음악을 준비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장품 기획전 '회화 아닌'을 관람했거나 관람할 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9일부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50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입장료가 있고 별도의 행사 참여비는 없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관람 또는 프로그램 참여 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daeguartmuseu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803-78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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