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포스코 1% 나눔재단,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정보기술자격증(ITQ)반과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 만들기, 전문강사 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컴퓨터 교육을 시행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 결과 1~2차 공모사업을 통해 한컴오피스 한글 5명, 파워포인트 6명, 엑셀 4명, 인터넷 3명, 포토샵 4명 등 총 22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 할 수 있었다.
또 스마트 스토어 운영을 통한 온라인 창업 수업으로 농작물을 판매하고 소득을 높일 기회를 제공했고, 정보화 실무경진대회에 참가해 그래픽 부문에서 경북북부지역센터장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도 거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의 정보기술 역량을 향상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고,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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