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북구갑)이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운영위)에서 만장일치로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고 오는 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승인받으면 임기가 시작된다.
대구시당은 이날 열린 운영위에서 이 같이 선출했다고 전했다. 운영위 회의에는 김용판 현 대구시당위원장(달서구병), 류성걸 국회의원(동구갑), 조재구 남구청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이재화 시의원(시의회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운영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의원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양 의원은 "대구에서 정부와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이를 전국에 확산하는 게 목표다. 대구를 시발점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모멘텀(계기)을 만들어 보는 게 희망"이라고 전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