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1일 새벽 첫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된다.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서행에 따른 지연 운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차 지연 현황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노선별 선로·노반구조물·절개지 등을 점검하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 인접 교량 10곳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밀 점검을 마친 구간에는 작업 차량과 시험 열차를 투입해 다시 한번 안전을 확인하는 등 수 차례 안전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운행 재개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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