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7월 1~20일 수출 15.2%↓…무역적자 13.6억 달러

2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를 내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를 내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이달 20일 동안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12억3천300만달러(통관 기준 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 해당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줄었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4% 줄었다. 석유제품 수출액도 48.7% 감소했다.

수입액은 325억9천400만달러로 28.0% 감소했다. 원유(-53.3%)와 반도체(-26.5%)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무역수지는 13억6천100만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6억2천7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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