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 작가 조석과 나윤희, 조현아의 그림이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 걸려 현지 관람객을 만나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12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롬 코리아' 기획전에 웹툰 작가 3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의 소리', '문유'로 유명한 조석 작가와 '고래별'을 그린 나윤희 작가, '연의 편지'의 조현아 작가가 자기 대표작 속 명장면을 재해석해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트 위크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한국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다.
웹툰 작가 3명 이외에도 문성식, 박찬욱, 박진아, 이희준, 정하슬린, 정현두, 이은우, 김찬송, 현승의 등 여러 작가의 사진, 회화, 설치 미술,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국내 웹툰 작가가 해외에서 한국 동시대 미술 작가들과 함께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석 작가는 "전시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웹툰이 콘텐츠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의 영역에서 조명받을 만큼 성장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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