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밤새 수도권 중심 180mm 넘게 내릴 수도, 중대본 비상 2단계 격상

22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전국 강우 현황. 기상청
22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전국 강우 현황. 기상청

22일에서 23일로 넘어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데 따라,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9시를 기해 기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다만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50~120mm, 많게는 1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전망된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0~12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대전·세종·충청내륙 30~80mm, 광주·전남 50~100mm, 전북 30~100mm, 부산·울산·경남 50~100mm, 대구·경북남부내륙 20~60mm, 경북북부내륙 30~80mmm, 제주 30~80mm 등이다.

▶현재 호우특보는 호우주의보가 충청남도(태안, 보령), 전라북도(군산), 인천(강화, 옹진)에만 내려져 있는데, 곧 발령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는 호우 예비특보가 수도권 전역을 비롯해 서해안과 강원 일부 지역에 발표돼 있는 상황이다.

호우 예비특보가 실제 호우특보로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다음과 같다.

▷07월 22일 밤(18시~24시)=경기도(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서해5도
▷07월 22일 밤(21시~24시)=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07월 23일 새벽(00시~06시)=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가평,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철원, 화천), 충청남도(당진, 서산, 서천, 홍성), 서울
▷07월 23일 오후(12시~18시)=전라남도(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익산)

호우 예비특보 발표 현황. 기상청
호우 예비특보 발표 현황.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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