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행복한 열 달, 태어난 순간부터 생생한 기쁨 선물”

임은주·남중한 부부 첫째 딸 남윤서

임은주·남중한 부부 첫째 딸 남윤서
임은주·남중한 부부 첫째 딸 남윤서

임은주(34)·남중한(34·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딸 남윤서(태명: 콩콩이·3.6㎏) 2023년 3월 9일 출생.

"행복한 열 달, 태어난 순간부터 생생한 기쁨 선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 윤서, 오랜 기다림 끝에 엄마 아빠와 만나게 되어 윤서가 배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날부터 엄마 아빠는 정말 행복했어.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임신기간 내내 큰 이벤트 없이, 입덧도 심하지 않게 엄마 아빠에게 행복한 열 달을 선물해줬어.

윤서를 기다리는 열 달 동안 아빠는 엄마와 윤서를 위해 태담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면서 아빠가 될 준비를 했고, 엄마는 매일 핫딜방을 보며 윤서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입하기 바빴어. 그리고 예정일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41주가 되던 날 유도분만을 시도했지만 어려움이 있어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고 오후 4시 14분에 드디어 윤서가 태어났어! 응애응애 울음소리를 처음 들었던 그 순간을 엄마는 잊을 수가 없어! 우리 콩콩이가 건강하게 태어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이제 진짜 엄마가 되었구나를 실감한 순간이었지.

윤서가 태어난 그날부터 엄마 아빠에겐 매일매일이 생생하게 기억될 만큼 기쁜 순간도, 걱정되는 순간도 있었어. 하지만 윤서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지금은 엄마 아빠와 함께 따뜻한 집에서 함께하고 있어.

아직 초보 엄마 아빠라 윤서를 돌보는 게 많이 서툴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볼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잘 자라줘. 아빠 엄마 윤서 우리 셋이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우리 딸.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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