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자좌식배구단이 제29회 대구시장기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천안시청좌식배구단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22~23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여자부 3개 팀, 남자부 8개 팀 등 모두 1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1995년부터 열려 장애인 종목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애인 전문체육대회.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남자부 경기에선 천안시청좌식배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남자좌식배구단은 광주남자좌식배구단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선 전남여자좌식배구단이 정상에 올랐다.
홍영숙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가 30주년을 맞는 해"라며 "대구가 전국 좌식배구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장애인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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