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다음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5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20회째인 올해 대회엔 전국 학교 및 클럽 600여팀, 1만여명이 출전한다.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와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차 대회로 나눠 알천구장‧축구공원‧화랑마을‧스마트에어돔구장 등에서 치러진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경주시축구협회·경주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천연잔디 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을 위해 의료진과 경기요원을 확보하는 등 유관기관과 꾸준히 소통하며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구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대회'를 목표로, 기존 성적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유소년들이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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