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24일부터 6회에 걸쳐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 디저트 교육'을 진행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특산물을 재가공해 농가의 새로운 판로 창출과 수익성 확대, 여성 농민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업 내용은 지역특산물인 어수리를 가공한 동결 분말 가루를 이용해 어수리 까레쿠키, 산나물 르뱅 마카다미아 쿠키, 어수리 휘낭시에, 생물 어수리를 넣은 가토 쇼콜라, 어수리 마스카포테 크림, 어수리 페스토를 곁들인 샌드위치 등의 제조법을 교육한다. 또 아로니아 분말을 이용한 파운드 케이크, 능이 버섯을 넣은 스콘 등 지역특산물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소통하고 연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윤칠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물로만 먹던 어수리를 빵에 넣고, 주스로 마시던 아로니아를 케이크로 만들고, 능이 버섯을 이용한 제빵 등 다양한 조리법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라며 "해당 조리법은 가정에서 또는 지역의 많은 커피숍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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