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대부분이 60대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문학잡지 '산문과 시학'이 최근 36호를 냈다. 대구 첫 종합동인지로서 올해도 시, 동시, 시조,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번 호에는 수필집 '주머니 없는 옷'으로 제8회 '산문과 시학 문학상'을 수상한 이원우 작가의 작품을 특집으로 다룬다. 7개 작품에 대한 작품평이 수록됐다. 이어 원로 문인인 이순우 산문과 시학 회장의 논픽션 소설도 실렸다.
이순우 회장은 권두언을 통해 "날로 삭막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깊은 연륜의 향기 가득한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이 실렸으며, 독자들이 저희 연간집을 통해 아름다운 정서 함양과 편안한 쉼터의 여유를 누리면 좋겠다"며 "사무국장 박하 작가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36호 '산문과 시학 출판 기념회'는 지난달 12일 대구추어탕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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