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북부내륙 중심으로 80mm 비…낮 최고기온 32도

낮 최고기온 28~32도 분포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 위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 위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대구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28.7℃, 구미 26.9도, 안동 26.3도, 포항 2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2도의 분포를 보인다.

25일 오후까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80㎜ 이상의 강한 비가 온다. 다만 대구와 일부 경북내륙의 경우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과 27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 28~3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다. 적은 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낮 기온이 올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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