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8월 초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서울시 서초구 1천400.4㎡ 규모의 일반상업지역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이달 초 한국마사회는 "기관 비핵심 자산인 서초 부지를 조기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겠다"며 서초 부지 매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2012년 건축 허가 취소로 사업이 무산되자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와 해당 부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이에 대해 한국마사회 계약 담당자는 "감정 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천700억원 대로 보고 있다"며 "이는 평당 4억원 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계약부로 문의하거나 앞으로 매각 공고 시 온비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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