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다양한 자연 명소와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이 운영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8일부터 11월 9일까지 80일 간 동화사와 팔공산 올레길, 방짜유기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에서 출발해 동대구역과 동화사, 동화사집단시설지구, 팔공산올레길 1코스(방짜유기박물관~솔숲~북지장사), 방짜유기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다.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동화사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팔공산올레길 1코스는 방짜유기박물관에서 북지장사로 이어지는 부담없는 코스로 솔향기를 맡으며 팔공산의 자연 경관을 한껏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팔공산에 얽힌 역사와 다양한 풍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특별노선은 기존 팔공산 테마노선을 대체,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경로·어린이 6천원이다.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로 예약 및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흥미로운 역사가 가득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특별투어가 국립공원 팔공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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