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이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달성군 내 학교 유휴부지에 체육시설,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됐다.
2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최재훈 달성군수, 이두희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부지에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등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 증진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각되고 있다.
두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학교복합시설 사업 자료·정보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 방안 마련 등 내용에 관해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화원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가 학교복합시설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원초에는 다목적체육시설 및 공원, ▷달성중엔 복지시설, 체험시설,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사업 추진 예산을 지원 받기 위해 경운초, 화원초, 달성중을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향후 다른 지자체와도 함께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화 함으로써, 학교가 새로운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형성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운초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