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화기의 국어학자로, 우리말과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으로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에 개척자 역할을 한 주시경 선생이 사망했다. 향년 38세, 호는 한힌샘. 선생은 독립협회에서 활동하고 만민공동회 운동을 이끌었으며 국어의 체계화, 한자어의 순화, 한글의 풀어쓰기 등 혁신적 주장을 한 국어학의 선봉자였다. 또한 한글학의 후진으로 최현배, 김두봉, 장지영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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