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매일신문사(대표 정창룡)가 공동 주최한 '사투리 UCC 백일장' 심사 결과, 대상 없이 우수상 4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예빈·이재은 '드라마 더 글로리' ▷설소미·설보미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이동은 '삼각관계' ▷최서형·최정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이다.
'드라마 더 글로리'는 기존의 드라마를 사투리로 각색하여 작품을 완전히 새롭게 느껴지도록 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니가 왜 여기서 나와'는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작품의 구성과 내용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삼각관계'는 시민참여 심사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와 '좋아요'수를 기록한 최고 인기 작품으로 대구·경북 사투리의 활용도가 가장 높고 자연스러운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남매가 서로 자신의 사투리가 더 자연스럽다고 옥신각신하며 미래세대의 사투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이다.
특선에는 ▷류재상 '경상도 사투리가 심한 선생님과 귀여운 아이들' ▷안세현·안소연·장인규·김민규 'This is me의 사투리버전 이게 내데이' ▷박민아·이윤서·윤희수 '세대를 아우르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엄민정 '드라마 더 글로리'가 선정됐다.
입선 수상자는 매일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번 수상작은 사투리 활용도, 내용 및 영상구성, 참신성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됐으며. 손인호 전 계명대학교 타블라 라사 칼리지 외래교수, 장요한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성일권 매일신문 사진영상부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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