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대구시의사회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하고 향후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폭우 피해 복구작업에 애쓰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도 성금 500만원과 피로회복제 3천 병, 생수 2천 병을 전달하고 이동봉사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남 소재 ㈜티엔씨 황병봉 대표 성금 2천만원 ▷서울 성동구 남주영 씨 1천만원 ▷재부향우회 손상선 씨 1천만원 ▷안동김씨 문중 김석한 씨 1천만원 등이 호우 피해 성금을 쾌척했다.
지역 내에서도 ▷이윤문 자옥산맥반석 대표 2천만원 ▷전국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예천군지회(회장 최종극) 1천만원 ▷예천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 650만원 ▷예천군약사회(회장 권재진) 500만원 ▷만물종합쇼핑(대표 최창열) 500만원 ▷일지스타치(대표 김복희) 500만원 등 성금을 보탰다.
예천군 용문면 출신인 사업가 권중천(희창물산), 권중갑(스탠포드호텔), 권일연(H마트) 삼형제도 지난 24일 경상북도를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도겠다며 성금 3억원을 쾌척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바로 옆 이웃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호우피해를 입은 예천 주민들에게 전달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실종자 수색에도 모든 힘을 다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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