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는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멕시코 리그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터마이애미가 애틀랜타유나이티드를 4대0으로 대파했다.
메시는 명불허전이었다. 전반 8분과 22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공세를 주도했다. 또 후반 8분 동료 공격수 로버트 테일러에게 패스를 연결, 득점할 수 있게 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데뷔전은 지난 22일 리그컵 1차전. 멕시코 강호 크루스아술을 상대로 결승골을 작열, 2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메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추가 시간에 극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미국 프로축구 대회 중 하나인 리그컵은 2019년 신설된 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회. 그동안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띄엄띄엄 열렸다. 미국과 멕시코 구단들이 참여해 공동 우승팀을 가린다. 마이애미는 애틀랜타, 멕시코의 크루스아술과 함께 남부 1조에 속해 있다.
한편 메시는 다음달 21일 샬럿을 상대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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