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 항공정비사 과정 수료생 66명 배출

수료생들, 항공정비사 자격시험 중 작업형 실기 면제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 제4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 제4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이 최근 항공정비사 과정 수료생 66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학 항공기계공학과 48명, 항공전자공학과 18명 등 66명의 수료생들은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 관련 5개 과목과 실기 4개 과목 등 2천410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국토부가 자격을 인증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항공 정비사 자격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또 필기시험과 구술형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항공정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20여명의 전담 교수진을 구성해 항공법규·정비일반 항공기체·항공엔진 및 항공전자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항공정비사 과정 중 특화 분야인 '항공전자·전기·계기 과정'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대형 실물 항공기(보잉-767)를 실습공간으로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해 탁월한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국내 대학 중 최고의 항공정비 교육과 인프라를 가진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정비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29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우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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