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BMC 건설부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BMC 건설부문 가이드북은 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법령, 절차 및 업무 추진사례부터 최신 도시 트렌드와 앞으로 업무 추진 방향, 안전보건관리 등 공사 비전과 발전 방향을 수립한 지침서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와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가이드북 제작을 기획했다. 32년간 공사의 노하우를 담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작성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BMC 건설부문 가이드북은 본권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본권에는 ▷도시 개발 ▷최신 도시 트렌드 및 국내외 주요도시 사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 ▷안전보건관리를 담고 있다. 부록은 ▷BMC 업무 추진 사례 ▷각종 지침이 포함됐다.
가이드북은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신재생 에너지 사용, 스마트화 등 다양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건설 재해의 사전 예방을 위한 건설 사업의 안전보건 활동 체계도 소개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가이드북이 직원들의 업무 추진 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이라는 공통 목표와 기준이 돼 효율적·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도와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채용하는 신규 직원들의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가이드북이 공사 업무 추진의 나침반 역할을 맡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에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공사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이 동행하는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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