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의 첫 여름축제인 제25회 기장 갯마을축제가 29~30일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여름바다 문화축제이다.
축제는 갯마을의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제공된다.
축제 첫 날인 29일에는 해녀 길놀이 퍼레이드, 개막식, 갯마을 콘서트 등이, 둘째 날인 30일에는 갯마을 뮤지컬,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또 축제에서는 다양한 바다체험과 과학체험이 운영된다. 메인 체험프로그램인 수중 줄다리기,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등이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특히'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이벤트로 특별한 표식이 있는 고기를 잡은 어린이들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부진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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