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과 기억학교협회(회장 이은주)는 경증치매 노인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증치매 노인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확산, 양 기관 협력 신규사업 공동 발굴, 노인 대상 산림복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숲속 기억학교' 캠프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이 주기적으로 숲을 방문해 인지·신체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억의 길, 나의 어제와 오늘, 맑은 숲 기억 한 모금 등 1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조영순 원장은 "기억학교협회와의 협력으로 일상 속 항노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숲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증치매 어르신의 치매 진행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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