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여름 '잘파세대(Z+알파세대)' 패션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인기 급상승

에이블리, 브랜드관 6월 거래액 전년 대비 170% 증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의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6월 브랜드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의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6월 브랜드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블리 제공

MZ세대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잘파세대(Z+알파세대)의 올 여름 패션 트렌드로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브랜드'가 급부상 중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인기에 6월 브랜드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 에이블리 브랜드관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6월 브랜드관 매출 중 '잘파세대'인 만 14세 이상부터 20대 비율은 약 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잘파세대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배(160%) 증가했다.

스트릿·캐주얼, 스포츠 카테고리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6월 스트릿·캐주얼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때 이른 더위에 하나만 걸쳐도 개성을 강조하기 좋은 그래픽 티셔츠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1020 인기 스트릿 브랜드 '벤힛'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45배(4천386%)가량 대폭 늘었고, '무아무아'(754%)와 '꼼파뇨'(297%)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 기능성 의류, 여름 신발을 찾는 고객이 늘며 6월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취향에 따라 커스텀 가능하며, 편안한 착화감으로 주목받는 신발 브랜드 '크록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약 50% 증가했다. 나이키, 언더아머, 뉴발란스, 푸마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의 의류, 신발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관 내 잘파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한 점을 성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잘파세대는 상품 정보도 다양한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스타일 콘텐츠 형식을 선호한다. 6월, 슈즈 멀티숍 브랜드 '폴더'가 '여름 슈즈 소개' 콘텐츠를 발행한 이후 에이블리 내 주간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209% 증가했다. 연이은 7월 홈웨어 브랜드 '나른' 역시 'MBTI별 여름 홈웨어 추천' 콘텐츠 발행 이후 일주일간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132% 성장했다.

코디 방법, 트렌드 탐색 등 단순 구매 이상의 경험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1020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여름휴가, 각종 축제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6월, 탄탄한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에이블리 브랜드관을 찾는 잘파세대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접할 수 있으며, 입점 브랜드는 보다 효율적으로 브랜딩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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