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보안경호학부 소속 태권도부가 제104회 전국체전 경북대표선수 최종선발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3체급, 여자 대학부 2체급 등 총 5체급을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대표로 선발된 경운대 태권도부 선수 5명은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2일 경북 영천 최무선관에서 약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에서 경운대 태권도부는 겨루기 부문에서 ▷남자 대학부 안건우(2년·68kg이하급)·이래원(3년·74kg이하급)·박재준(1년·87kg이하급) 선수와 ▷여자 대학부 김지현(2년·57kg이하급)·송채현(2년·73kg이상급) 선수가 경북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경운대는 경북지역 대학팀들 중 대표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하며 지역 최정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래원 선수는 제9회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대회 3위, 김지현·송채현 선수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각각 2위·3위를 기록한 바 있어 전국체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최봉준 경운대 태권도부 감독은 "경북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력과 함께 훌륭한 인성을 가진 선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으로 '대학 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서 9년 연속으로 선정돼 선수들에게 운동용품 제공, 대회출전비 및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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