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집중호우로 실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추진한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은 약 28㎡(8.5평) 규모로 8월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 12동, 효자면 백석리 6동 우선 설치된다.
입주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상·하수도·전기,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도 지원된다. 예천군은 LH와 협의해 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면제 등 이재민 주거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원자격을 갖춘 이재민들을 면밀히 파악해 임시조립주택 추가 설치 등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재민 긴급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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