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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폭우 이재민 위한 임시조립주택 18동 설치 지원

전기시설, 냉난방, 주방 시설, 화장실 갖춰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제공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28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색 당국이 지난 15일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8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색 당국이 지난 15일 수해로 인한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군은 집중호우로 실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추진한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임시조립주택은 약 28㎡(8.5평) 규모로 8월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 12동, 효자면 백석리 6동 우선 설치된다.

입주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상·하수도·전기,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도 지원된다. 예천군은 LH와 협의해 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 면제 등 이재민 주거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원자격을 갖춘 이재민들을 면밀히 파악해 임시조립주택 추가 설치 등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재민 긴급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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