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밭에 갔던 7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30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58분쯤 경산시 자인면에서 밭일을 나갔던 A씨(71)가 밭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응급처치 후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 가족들은 이날 오후 8시쯤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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