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개최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첫 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제1회 지역협의회'가 31일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단의 5개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산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동반 성장과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국방산업 육성 인프라와 관련 기술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책지원 외에도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5년 동안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시험장비 구축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국방 관련 인력 양성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R&D 및 사업화 지원 ▷국방 관련 창업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첨단방위산업을 육성하고, K-방산 허브도시로 도약해 구미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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