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 2일 개막…3일간 열전

대한민국, 일본, 대만 유소년 축구팀 27개 출전…U-11, U-12부 경기

2일 오전 경산 경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경산시 축구협회 제공
2일 오전 경산 경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경산시 축구협회 제공

경북 경산에서 대한민국, 일본, 대만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친선 축구 경기를 한다.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Friendly Match)가 2일 오전 U-12부(12세 이하 부) 반야월초교 대 하이두 경기 등 5게임을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경일대학교 운동장과 경산시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체육회 주최, 경산시축구협회 주관, 경산시 후원의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출전한다. U-11부(만 11세 이하) 12개팀, U-12부(만 12세 이하) 15개 팀이 각각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일 오전 경산 경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경산시 축구협회 제공
2일 오전 경산 경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산시 국제 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경산시 축구협회 제공

U-12부에 일본의 1팀(파나티코스FC), 대만 3팀(쇼어머 축구클럽, 남도 주멍,신베이루조우)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선수 540명과 지도자 60명 등 600명(일본 대만 팀 70여명), 심판진으로 한국 9명,중국 4명,대만 2명 등 총 15명 경산을 찾았다.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아사아의 유소년 선수들이 각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훌륭한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내외 선수단을 환영한다.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경산의 FC경산 U-15축구단은 지난 2019년 창단됐고, 현재 45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 축구단은 2022년 전국주말리그 대구권역 준우승, 2022 대구시장기 축구대회 준우승 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원진(무학중 2년)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U-14골든 에이지 광역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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